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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16일은 드디어 초복이네요. 무더운 날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.

초복이란, 삼복(三伏) 가운데 첫 번째로 드는 복날 인데요. 여기서 삼복이란 초복, 중복, 말복으로 나뉘게 됩니다.

이날이면 그해의 더위를 물리친다 하여 몸보신 음식을 많이 드실텐데요.

복날에는 대부분 삼계탕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. 각기 다른 취향이 있겠지만 오늘은 삼계탕을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.


  • 일산 대화동 남녀노소 몸보신하기 좋은 보양삼계탕

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화로 180 2층 (일산백병원 옆)

031-912-9911

월·화·수·목·금·토·일 11시 오픈 ~ 22시 영업종료

 

  • 보양삼계탕 메뉴판


 

보양삼계탕 위치는 일산백병원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해 있는데요. 대중교통으로도 오기 쉬울 것 같아요.

차량으로 이동시 주차장 이용 가능하고 자리도 넉넉해서 불편함 없이 이용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.

✔ 식사 후 나가실 때 주차권 요청은 잊지 마세요.

 

 

저는 첫 방문이 아니라 맛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. 재방문을 하였다는 건 그만큼 맛이 인증이 되었다는 곳이라는 거겠죠.

삼계탕이 먹고 싶을 땐 가끔씩 이곳이 생각나기도 합니다. 일산에서 거주했을 때는 자주 왔는데 이사 가고 나서는 날 잡아서 찾아와야하는곳이 되어버렸네요.


 

 

열심히 찍어보겠다고 열정을 다했지만, 삼계탕이 나오자마자 정신을 잃고 손이 가버렸네요. 🤣

재빨리 전복을 다시 위에 올리고 처음 모습은 아니지만 일단 찍어보았습니다. 저희는 전복 삼계탕을 시켰는데요.

일반 삼계탕으로 드셔도 충분히 맛 좋고 몸보신이 되실 것 같아요. 국물 자체가 진국이기 때문에 정말 남녀노소 그누구나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. 아이들도 너무 잘 먹어서 아이 메뉴 따로 주문하실 필요가 없더라고요.

밥을 추가하시면 찰밥이 나오는데 찰밥 마저 그냥 먹어도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. 저희 집 아들은 숟가락을 안 놓더라는..,😂

기본 세팅으로 작은 술잔에 인삼주를 한잔 주시는데, 저는 엄마 몫까지 두 잔을 들이켰네요. 같은 술이라도 아 약술이구나 라는걸 뭔가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. :) 기본 밑반찬도 맛있었어요. 추가 반찬은 셀프로 이용하셔야 하니 이점 참고해주세요.

 

 

식전, 식후 차를 즐기실 수 있는데 셀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. 저는 감잎차와 당귀차를 마셔보았는데요.

당귀 하면 향이 너무 세다라고 알고 계실 텐데, 당귀차에 향이 그리 강하지는 않았습니다. 당귀 향에 약하신 분들도 드셔 보시면 거부감 없이 잘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. 그 정도로 향이 약하더라고요. 식전, 후로 따듯한 차 한잔 하시면 입맛도 더 돋으실 것 같네요. 직원분들이 계속 다니시면서 필요한 건 없는지, 식사 다 하신 거 같으면 차는 필요하지 않으신지 계속 확인을 해주시더라고요. 섬세한 부분에 다시 한번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.


벌써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 것 같아요. 에어컨 커버를 벗기고 있고, 매일 밤에는 아이스크림을 하나 즐기며 하루 마무리를 하고 있답니다. 자다가 중간에 더워서 깨기도 하고요 :) 긴 장마로 인해 며칠 꿉꿉한 날을 지내다 보니 어느새 또 이런 더위가 찾아왔네요. 이 더위에 지칠 때쯤엔 또 추위가 찾아오겠죠.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쉬우면서 신이 나기도 한답니다.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거라고 하네요. 곧 다시 비 소식이 있으니 모든 분들 안전에 유의하시고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. 무더위에도 건강 해치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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